원재료부터 완제품까지, 소비자에게 제품이 안전하고 신선하게 전달되기까지의 모든 과정 뒤에는 끊임없이 공급망을 관리하고 혁신을 이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중심에서 박근석 님은 효율적인 물류 체계 구축과 공급망 최적화를 위해 오늘도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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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안녕하세요! 먼저 소속된 팀과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CJ제일제당 SCM 직무로 근무하고 있는 박근석입니다. SCM(Supply Chain Management)은 제품의 원재료부터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를 효율적이고 최적화된 방식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합니다. 저희 팀은 특히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식품을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공급망 최적화, 재고 관리, 물류 및 유통 전략을 수행하고 있어요.
CJ제일제당에서 SCM 직무를 맡으면서 SCM 체계의 중요성과 그 가치를 깊이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SCM을 탄탄히 구축하면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 만족도까지 높일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입니다!
Q2 지금 맡고 계신 SCM 직무는 어떤 직무인가요?
저희 팀의 핵심 목표는 정시, 정품, 정량의 물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면서도 물류 공급망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특히 물류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프로세스 구축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안에서 세 가지 주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첫째, 물류비 분석입니다. 물류비 구조를 파악하고 이를 최적화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합니다. 이를 통해 비용 절감과 효율성을 동시에 추구하죠.
둘째, 전국 물류센터 인프라 관리 업무를 수행합니다. 각 물류센터의 인프라 현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찾아 추진합니다.
셋째, 프로세스 개선 프로젝트를 담당하며, 물류 구조의 효율화를 위해 Process Innovation(PI) 업무를 진행합니다. 특히, 제가 추진한 PI 프로젝트가 물류 서비스 수준과 운영 효율성 향상으로 이어질 때 큰 성취감을 느껴요. 앞으로도 지속적인 물류 혁신을 통해 비용 절감과 서비스 개선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Q3 SCM 직무의 하루 일과나 주요 업무 프로세스를 간단히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일하는 방식이 궁금해요!
제 하루 일과는 크게 즉각적인 물류 이슈 대응과 물류 프로세스 개선 및 전략 수립이라는 두 가지로 나뉩니다.
먼저 즉각적인 물류 이슈 대응으로는, 물류센터 인프라 문제나 기상 악화로 인한 배송 지연 같은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물류센터와 영업팀 등 유관 부서와 빠르게 협력하여 해결 방안을 마련합니다. 이는 단기적인 문제 해결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물류 프로세스 구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다음으로, 물류 프로세스 개선 및 전략 수립입니다. 먼저 데이터 기반의 문제점 분석을 통해 현재 프로세스의 비효율 요소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Action Plan을 수립 및 실행합니다. 이후 각 부서와 협력하여 실현 가능한 전략을 구체화합니다.
이 두 가지 업무는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요. 즉각적인 대응력과 장기적인 전략 수립 능력이 함께 요구되며, 매일 다양한 상황 속에서 빠른 판단과 실행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협업의 중요성을 늘 느끼고 있어요!
Q4 복잡한 공급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들었어요. SCM 담당자에게 가장 중요한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SCM 직무는 공급망 전체를 관리하는 역할인 만큼 다양한 역량이 필요합니다. 그중에서도 분석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은 기본이며, 여기에 IT 시스템 활용, 데이터 분석, 리스크 관리 등 종합적으로 상황을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됩니다.
또한, 유관 부서 및 외부 업체와의 협업이 빈번하기 때문에, 명확한 의사 전달과 의견 조율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매우 중요합니다. 협업 과정에서 원활한 소통은 프로젝트 진행 속도를 높이고, 문제 발생 시 빠른 해결을 가능하게 합니다.
최근에는 대내외 환경이 급변하면서 공급망 관리의 복잡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 속에서 시장 흐름과 트렌드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고, 이를 공급망 관리 최적화에 적용하려는 태도를 갖춘다면 SCM 전문가로서 충분한 역량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Q5 CJ제일제당에서 진행하셨던 업무 중 가장 인상 깊었던 프로젝트가 있으실까요? 협업 과정이 궁금해요.
저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프로젝트는 저온 Hub 구축 프로젝트입니다. 최근 신선식품과 냉동식품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러한 제품들이 소비자에게 신선도를 유지한 채 전달될 수 있는 물류 인프라가 필요해졌습니다. 그러나 저온 물류는 상온 물류보다 운영이 복잡하고 비용이 높게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관건이었죠.
저는 이 프로젝트에서 세 가지 주요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첫째 물류비 및 인프라 현황 분석을 통해 비용 구조와 비효율 요소를 파악하는 일, 둘째 물류 프로세스 혁신 및 개선안을 제안하며, CJ제일제당 전사 관점에서 최적의 운영 방안을 수립하는 일, 셋째 저온 통합 Hub 센터를 구축하여 저온 물류의 핵심 거점을 확보하는 일이었어요.
이 과정을 통해 비용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었죠. 물론 프로젝트 과정에서 대내외 다양한 변수와 요구사항을 고려해야 했기 때문에 최적의 솔루션을 찾는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온 물류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CJ제일제당의 물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던 결과에 큰 보람을 느낍니다!
Q6 SCM 전문가로서 앞으로 달성하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계신 Career Path가 있으시다면 말씀해주세요.
앞으로 저는 이커머스 물류와 수출 물류 분야로 커리어를 확장하고 싶습니다. 먼저, 이커머스 물류는 빠르게 성장 중인 분야로, 고객의 신속한 니즈 충족과 맞춤형 물류 시스템 구축이 핵심입니다. 빠른 배송과 효율적인 재고 관리를 통해 경쟁력 있는 물류 체계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다음으로, 수출 물류 분야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최적화와 각국 규제 대응을 통해 CJ제일제당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이 분야는 복잡한 네트워크 관리와 비용 절감의 균형이 요구되는 도전적인 영역입니다.
저는 이 두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물류 프로세스를 구축하며, CJ제일제당의 성장에 기여하는 물류 전문가로 거듭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Q7 미래의 하고잡이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응원의 한마디!
SCM은 복잡하지만 그만큼 무한한 기회와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저 역시 업무 중 어려움을 겪은 적이 많지만, ‘하고잡이’ 정신으로 도전한 덕분에 값진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SCM뿐만 아니라 여러분이 준비 중인 커리어에 비전을 가지고 도전한다면, CJ제일제당에서 훌륭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어려움을 두려워하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하세요. 저도 여러분의 성장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